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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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4일] 반려동물 사후조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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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펫로스케어
작성일23-10-24 15:09 조회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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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해온 그 순간부터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가족의 일원이 된 아이가 생을 다해 이별하게 되는 순간, 아이를 돌보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사후조치는 보호자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숭고하게 아이의 마지막을 존중하고 기리는 일입니다.

다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사후조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반려동물의 시신이 손상되어 더욱 힘든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에 보호자가 취해야 할 올바른 조치 방법과 각 조치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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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반려동물 사후조치란?

  • 반려동물 사후조치 방법


1. 반려동물 사후조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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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후조치란 반려동물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을 때 장례식장에 방문하기 전 보호자가 취해줘야 할 조치들을 의미합니다.

동물 병원에서 사망한 아이라면 보호자가 직접 하지 않아도 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부산강아지장례 펫로스케어가 알려드리는 사후조치 방법들을 차근차근 따라 해보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2. 반려동물 사후조치 방법 안내

① 아이가 숨을 거둔 후 눕혀주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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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편안하게 누워있던 자세를 유지해 주시면 되는 쉬운 과정입니다.

다만 아이가 테두리 부분이 솟아있는 방석에 머리를 기댄 채 누워있었다면 평평한 곳에 눕혀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몸이 휘어진 채로 사후경직이 오게 되면 추후 장례를 치를 때 아이가 편안하게 누워있기 힘들기 때문이에요.

또한 아이와 장례식장까지 이동할 때 아이에게서 대변이나 소변 등이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평평한 바닥에 담요나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배변패드를 넉넉히 깔고 눕혀주시면 됩니다.

② 혀가 입 밖으로 나와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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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가 혀를 내민 채 숨을 거뒀다면 이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가만히 두셔도 되지만 추후 사후경직이 왔을 때

혀를 깨물어 상처가 날 수도 있으니 보호자님께서 아이의 혀를 넣어주고 싶으시다면 입을 살짝 벌려 혀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혀를 보호하기 위해 탈지면이나 물티슈등을 물려주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탈지면이나 물티슈를 물려주실 때는 위 사진처럼 얇게 편 상태에서 가볍게 물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티슈를 돌돌 말아서 물려주시는 것은 아이의 입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입이 벌어진 채로 사후경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③ 아이가 눈을 뜨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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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마지막 순간에 눈을 뜬 채로 숨을 거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눈을 뜬 채로 눈동자가 말라가는 것을 보기 힘들거나 마음이 아프다면 눈을 감겨주시면 됩니다.

눈을 감겨주는 방법은 사후경직이 오기 전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살며시 눈을 감겨주시면 돼요.

이미 아이의 눈이 말라있어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인공눈물을 한두방울 넣어주신 후 덮어주시면 조금 더 편하게 감겨주실 수 있습니다.

④ 사후경직이 온 후 무리한 터치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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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경직이 왔을 때는 반려동물의 몸이 뻣뻣하게 굳기 때문에 무리하게 움직이면 안됩니다.

사후경직이 왔다면 관절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억지로 아이의 몸을 움직이거나 강하게 쓰다듬으면

관절을 다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히 쓰다듬어 주고 살포시 안아주세요.

⑤ 코와 입에서 분비물이 흐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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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숨을 거뒀더라도 내부 장기 또한 기능을 멈춰 피 혹은 분비물이 역류해 코나 입으로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지병이 있었거나 사고로 인한 이별이라면 더 많은 분비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이럴 땐 수건으로 아이의 몸이 휘어지지 않을 정도의 낮은 베개를 만들어 코와 입 밑에 깔아주시면 됩니다.

괄약근 또한 기능을 하지 않아 변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이 땐 수건 또는 배변패드를 아이가 누울 곳에 먼저 깔고 눕혀주세요.

⑥ 반려동물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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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이별한 후 곧바로 장례를 치르기보단 아이와 시간을 최대한 많이 보낸 후 보내주고 싶다면 아이스팩을 이용해 주세요.

반려동물에게 외부 상처가 없는 경우엔 대체로 48시간 동안은 부패나 손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날씨가 덥거나 하는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부패가 일찍 일어날 수 있으니 반려동물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을 땐

아이스팩 5~6개를 준비해 아이의 밑에 깔아주시면 됩니다. 반려동물과 아이스팩이 직접 접촉하게 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니

수건이나 담요 등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아이스팩이 직접 닿지 않도록, 냉기만 전달되도록 안치해 주세요.

⑦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때

1) 아이를 안고 이동할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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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이상의 보호자가 함께 장례식장으로 이동하거나 부산강아지장례 펫로스케어의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를 안고 이동할 수 있다면 이동하기 전 아이를 자택에서 눕혀놓았던 자세 그대로 감싸 안아주시면 됩니다.

배변패드를 덧댄 수건이나 담요를 이용해 감싸 안았다면 이동 중 아이의 목이 충격받지 않도록 목 부위를 잘 받쳐서 이동해 주시면 됩니다.

2) 아이를 안고 이동할 수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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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으로 이동할 때 보호자 혼자서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를 안고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땐 아이를 담을 수 있는 상자 또는 지관을 준비해 가장 아래에 담요 또는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배변패드를 덧댄 후

차량 뒷자리에 안치해 이동하시면 됩니다. 다만 차량 이동 시 급정거 등으로 인해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꼭 채워주셔야 해요. 또한 차량이 덜컹거릴 때 안치된 아이도 상자 내부에서 함께 충격을 받을 수 있기에 상자 내에 빈 공간을 휴지나 담요 등으로 채워 반려동물이 상자 안에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일반 상자나 타 장례식장의 지관은 표면이 매끄러워 큰 충격을 받으면 안전벨트가 제대로 고정해주지 못해 상자째로 튕겨져 나갈 수 있으니 부산강아지장례 펫로스케어의 안전 지관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대부분의 동물이 사람보다 수명이 짧기에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되는 일이지만

진심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보호자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마지막을 존중하며 적절한 사후조치를 취하는 것은 이별의 슬픔을 덜어내고

정서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숭고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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